[구미=경북IT뉴스] 이상호 구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인동·진미)이 대표발의한 ‘구미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75회 임시회의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 병해충 등으로 양봉 농가들의 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어, 양봉농가에 대한 지원과 양봉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발의됐다.

주요내용은 ▲ 양봉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성장을 위한 시장의 책무(안 제3조) ▲ 양봉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계획 수립(안 제4조) ▲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와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안 제5조) ▲ 양봉산업 육성 지원 위원회 설치(안 제6∼9조) ▲ 밀원식물의 조성(안 제11조) 등이다.

이상호 의원은 “꿀벌 산업은 꿀, 화분 생산뿐만 아니라 생태계 보전 등의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제공한다.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밀원식물의 적극적인 조성과 연구개발을 통한 꿀벌 품종개량이 시급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이상기온, 병해충 등으로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꿀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양봉산업의 어려움을 돕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