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북IT뉴스[ 민선8기 제1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가 지난 1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는 도내 23개 지자체가 회원 시·군으로 구성돼 2개월에 한 번씩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개최한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안동시 등 20개 시·군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해 도내 시·군이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회의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새로운 민선8기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주요안건으로는 ‘폐철도부지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채택됐고, 기타 시·군의 당면 주요시책 홍보를 진행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5년만에 안동에서 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고, 수도권 중심의 지방 소멸화를 해결하기 위해선 경북전체의 협심이 필수적이며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뤄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이번 회의가 개최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오는 10월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또 11월에는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등 세계인이 참가하는 국제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

다음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는 경북도지사 주관으로 도청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