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북IT뉴스] 구미 산동농협은 지난 7월 30일 산동면 성수리 자라곡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경북대학교병원(칠곡경북대학교병원 포함) 본관에서 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교류 행사에는 안인호 조합장, 정호영 경북대학교병원장, 김시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 진호성 이장과 부녀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산동에서 농사지은 복숭아를 전달하며 도농간 상생의 장을 가졌다. 

경북대학교병원과 자라곡 마을은 지난 2015년 5월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직판행사, 농촌어르신 무료 건강검진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도농간 상생의 모범사례로 농촌사랑운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전달한 복숭아는 병원 점심식사 시간에 먹을 수 있도록 정성껏 씻어 준비했으며, 병원측 임직원들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호영 경북대병원장은 “해마다 복숭아와 농산물을 전달해 줘서 감사드린다.”며, “진정으로 도시와 농촌이 서로 돕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안인호 산동조합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교류활동을 통해 잘 사는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