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북IT뉴스] 구미로컬푸드협동조합 싱싱장터는 올해 6회째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이어오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3일, 고아읍 원호리 로컬푸드 싱싱장터에서 구미로컬푸드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후원으로 조합원과 작은행복 나눔봉사단 회원들이 함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담근 김장은 (사)구미사랑고리 회원들이 관내 독거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를 손수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강상조 구미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은 “김장 담그기 행사에 함께 참여해 주신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 드리며, 사회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힘이 들어도 사회에 지속적으로 환원을 하겠다는 마음은 우리의 책무이자 약속이며, 존재원이다.”고 말했다.

또, “올해 5월,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와 새마을과 등과 힘을 합쳐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로부터 7천만원을 받았다.”며, “이를 통해 작은 트럭을 구입해 찾아가는 장터를 만들어 취약지역에 사시는 분들에게 안부와 건강상황도 체크하는 등 공익의 가치를 이바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미시 선산출장소 김선현 농식품산업과장은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에 도움이 되며, 어려운 이웃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함께 참여하신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날, 장인수 고아읍장, 김선현 농식품산업과장, 박영희 일자리경제과장, 배미영 사회적경제팀장, 윤지연 농식품유통팀장, 권세환 주무관, 강시종 구미시태권도협회장, 김미령 장수노인복지마을 대표 등이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