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북IT뉴스] 오는 21일 치러지는 선산농업협동조합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을 지면으로 인터뷰한다. 단, 협조한 후보만 게재한다.

기호 4번으로 출마하는 김학수 후보는 “임직원들이 투명하고 정직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선행이 돼야 한다.”며 “신뢰를 회복한 후 먼저 조합원에게 손을 내밀어 함께 동반하여 상생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질의응답 내용이다.

▶ 프로필
▷ 현재 나이 만 50세로 선산고등학교와 경운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지역농협에서 21년 근무하고 선산 라이온스 회장과 선산읍 청년연합회장을 역임했습니다. 또 구미시장 표창패, 농협중앙회장 공적상, 농협중앙회 농업경제 대표이사 표창장, 선산농협 우수직원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 선산농협 조합장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 농협 생활 21년 동안 농협 생리를 겪으면서 과연 무엇이 농민들로부터 조합원에게 필요한가라는 고민을 해왔습니다. 또 과연 내가 조합장이 된다면 내가 생각한 바를 실천에 옮겨야 된다고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농협, 무더운 날 땡볕에 실수 있는 한 그루의 나무가 되어 조금이라도 농민 조합원의 근심을 달랠 수 있다면 만족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 주요 공약은 무엇인가?
첫 번째로 신뢰받는 선산농협을 위한 공약으로 윤리경영, 정도경영, 투명경영을 실천하겠습니다. 이에 조합장실을 1층으로 옮겨 조합원과 함께 하고 하나로마트 사업 추진위원회를 재구성하며 ‘농협알림게시판' 을 설치해 업무추진 상황을 조합원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실행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 추진해 미곡종합처리장(RPC)과 연계한 가공공장, 벼육묘장 추진, 유통 전담팀을 별도 구성, 작목반 활성화 및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추진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조합원을 위한 복지사업을 확대해 원로조합원 건강교실 및 종합문화센터 개설 추진하겠습니다. 또 여성조합원의 참여 확대를 통한 권익신장을 도모하고 새농민대회를 통한 조합원 대화합 잔치 개최하겠습니다.

▶ 현 조합을 평가한다면?
▷ 조합원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신뢰가 없으면 예금 유출과 유동성 자금이 고갈되어 결국은 농협의 부실로 이어질 것이 분명하며, 농협의 존폐 위기에 몰리게 될 것이기 때문에 과감한 개혁과 변화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 당선된다면 그 외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 여러 가지 문제가 산적해 있지만 마트 부지 매입의 법적인 해석이 선행되고 조합원의 뜻에 따라 업무를 공정하게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민심을 수습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세 번째로 인적 경영 문제 및 사업의 우선순위를 점검하여 실추된 민심을 돌아오게 하는 일등 직원들의 분골쇠신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임직원들이 투명하고 정직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선행이 되어야 될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일처리가 투명하고 정직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조합원들은 농협을 믿고 따라올 것입니다. 깨끗한 선거로 신리를 회복한 후 조합원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함께 동반하여 상생하겠습니다.